Life Balance/남과여

[더 나은 남녀 연애에 대한 고찰1] "관계에 능숙한 사람들의 10가지 비법"

FelixShin 2014. 8. 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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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Facebook에서 "관계에 능숙한 사람드의 10가지 비법" 이라는 글을 보고 한번 나의 지난 일들을 한번 생각해보았다...

아래의 글은 러핑턴포스트US 브로거이자 라이프 코치인 알렉시스 미즈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으로 아래의 내용들이다. 얼마전 짧지않은 연애를 마친 나로서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이고, 이런 시간들이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굉장히 능숙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번번이 실패한다.

결혼을 하고 나니 이런 관계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우리 부모님과 여러 친구의 이혼을 목격한 나에게는 이 문제가 매우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친구들과 고객들에 대한 관계 분석, 광범위한 연구,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생각마저 투영해 해답을 찾아보았다.

아래 '관계에 능통한 사람들이 지닌 10가지 성향'을 나열했다. 중요한 점은 이런 성향이 원래부터 내면에 탑재된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1. 과거가 현재의 관계를 정의하지 않게 한다.

우리는 헤어짐을 피할 수 없다. 싫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오늘의 나, 또 나의 관계를 정의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관계에 능숙한 사람은 예전의 파트너와 깨끗이 헤어지고 그의 행복을 기원하는 사람이다. 혹시 새로운 관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지금의 짝이 예전의 짝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현재에 충실한 해법을 구한다.

 

2. 주고받는 균형 있는 관계를 지향한다.

관계에 능숙한 사람은 단단한 관계일수록 서로 동등하게 주고받는다는 것을 안다. 나는 사실 오랫동안 나 자신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는데 인색했다. 내 속마음을 너무 많이 보여줬다가 이용당하거나 상처받는 걸 두려워했다. 지금의 내 남편은 이와 완전히 반대다. 그이는 예전의 관계에서 자신의 모든 걸 줬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사랑을 돌려받을 가치가 있는지 의심했고, 사랑을 원했다. 어쩌면 그런 이유로 우리가 가까워졌는지 모르지만 우린 서로의 이런 부분을 알고 동등하게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언제인지 잘 안다.

어떤 사람은 애인이 생김과 동시에 모습을 감춘다. 무슨 말이냐 하면 갑자기 친구, 가족, 또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활동, 이런 것들을 관계를 위해 희생한다. 나도 그랬었고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도 그런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건강한 관계란, 관계를 맺으면서도 자신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신을 위한 재충전에 시간을 쏟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중요한 점은 파트너도 똑같이 그래야 한다는 것.

 

4. 진정한 대화법을 안다.

진솔한 대화는 계속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종의 기술이다. 어릴 때 제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못 냈던 사람, 또 자신의 주장과 느낌을 말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대화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진정한 대화를 가능케 하려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하고도 사랑이 가득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걸 말하는 것은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마음 한 구석에 꾹 눌러 놓는 것만큼 위험하지는 않다.

 

5.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파악하고 서로 열심히 이용한다.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읽어 보았나? 관계를 향상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사랑의 언어는 5가지의 기본적인 형태로 나타나는데, 격려, 신체접촉, 오붓한 시간, 헌신, 그리고 선물이라고 한다. 파트너가 이런 사랑의 언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터득하면 서로에게 요구하는 사항을 제대로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랑의 5가지 언어 : http://blog.naver.com/glomue?Redirect=Log&logNo=220042639576&from=postView

 

6. 서로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어떤 때는 다 내려놓고 함께 한바탕 크게 웃는 것처럼 건강한 게 없다. 가끔 다투다 보면 토라져 있는 나를 향한 남편의 우스갯소리에 웃음이 난다. 몇 초 전만 해도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던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듯 사라진다.

 

7. 잘못된 기대로부터 상대방을 해방한다.

상대방은 나와 똑같이 보잘것없는 인간이다. 누구와 몇 주만 살아보면 이 사실이 자명해진다.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잘못된 태도다. 왜냐하면 그에게도 똑같이 결함, 문제, 불안감 그리고 연약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점이 그와 당신의 관계를 특별하고 아름답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8. 나의 성향을 상대방에게 투영시키지 않는다.

이것 하나로 관계에서 오는 문제의 90%가 해결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불안감과 결함을 상대방에게 투영하는데 그 이유는 그런 약점이 바로 나에게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지 않은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는 그런 성향을 가지고 싶어서다. 그러한 자질이 자신의 내면에 새로 형성되지 않으면 오히려 파트너를 비난하고 탓하게 된다. 예를 들어 파트너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가 "재밌고 즉흥적"이라고 느꼈지만 지금은 그냥 "놀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고 있지는 않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9.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정말이다. 둘의 관계가 실패할 거로 생각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왜냐하면 어떤 것을 오랫동안 믿으면 그런 믿음을 자신에게 입증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기 때문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앞으로는 긍정적인 결과만을 기대하라.

 

10. 무엇보다 이들은 온전히 사랑한다.

관계에 능숙한 사람은 자신과 상대방, 그리고 이웃을 사랑한다. 또 그들은 자신이 100% 온전한 사람이고 상대방이 그런 자신을 보완해준다는 확신이 있다. 그들은 마음의 벽을 완전히 허문 상태에서 멋진 사랑을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Review....

아마 1년 전이나 이전의 시간에 이 글을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존재하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반성 준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같아 다행스럽기도 하다.

친한 관계일 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남녀의 관계에 있어서 더더욱 그런 것같다. 그런 것들을 위해 조심하려 하지만 잘 안되는 것도 있는 것 같긴한다. 상대방은 절대 바꿀 수 없고, 나같은 내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말이 떠오른다.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상대방과의 생각의 Gap이 커지면 관계의 지속이란 존재 하지 않는 것 같다.

남과 여는 다르지만, 다른 것을 부정적이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보는 긍정적 분리에 대한 인정과 이해가 남여에 대한 진정한 관계이자 이상적 관계가 아닌가 싶다...

 

참고 :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18/story_n_5686617.html?ir=Korea&utm_hp_ref=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