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영국에서 자전거 라이딩 할 때 사진.
0. 시작하는 글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몸무게 줄이는 것은 쉽다고 많이 생각했었다.
그런데 30을 좀 넘고 하면서 왠만해서 몸무게는 잘 빠지지 않았다.
1kg 감량하기를 태어나서 처음 시도해봤다.
뭐. 1kg 빼기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 그 1kg이 빼기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느겼다.
예상 몸무게보다 +1kg일 때는 하루만에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내기를 한 것도 있고 해서 조금만 운동하며 땀을 흘리면 살이 쉽게 빠질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1kg 독하게 하면 하루만에 뺄 수 있다!
그런데 정말 독하게 해야한다.
1. 하루 히스토리
(아침 9:30분쯤 기상)
아침에 기상하여 목표 몸무게와 비교했을 때 : +1kg(kg은 생략)
아침 화장실 다녀와서 : +0.9
탭볼 운동 300번 정도
집근처 숭인공원(낮은 산) 산책 (40분) : 산책 후 +0.5
(11:00정도)
약간의 음식 섭취(귤 1개정도 + 아몬드 1알) , -> 너무 힘들었는데 음식 섭취후 약간 힘이 남
(13:30) 머리 자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벅 short 사이즈 섭취
(15:10)집근처 낙산공원 산책 (40분) : 산책 후 + 0.5
(15:30)
근처 학교 운동장 가서 운동 (30분) : 변함없이 +0.5
(16:20)
탭볼 운동 1000번 정도 후 : + 0.1
(17:40)
아파트 근처 산책 + 계단 오르락 내리며 운동(40분) 후 : 변함없이 + 0.1
(18:25)
윗몸일으키기 100번, 복근 운동 50번 : -0.2
(18:40) 마침내 목표 달성!
# 생각보다 오래걸림...
2. 느낀점
아침에 일어나서 꾸준히 운동을 했다. 1kg 감량에 성공하긴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아무것도 제대로 먹지 않으니 힘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했던게 성과가 나왔던 것 같다.
필자처럼 꼭 체중을 줄여야 한다면, 하루에 1kg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같은 일반인도 했으니!
(일주일이나 한달에 1kg 감량은 쉬운 것 같다.)
사실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하기는 힘들다. 만약 단식하고 운동하면 살이야 빠지겠지만 금방 찌기 마련이다.(경험담)
역시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조금 먹어야 하는 것 같기는 하다...친구와의 약속, 야식 모든 유혹을 이겨야 한다.
근데 꾸준한 식단 관리는 체중조절에 큰 힘이 된다.
지금이 여러분 일생에서 가장 젊은 시기이다. 어린 혹은 젊은 시기이다.
조금 더 나은 모습, 건강한 모습을 위해 운동 고고! 식단조절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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